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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0 Most Popular & Staff Picks

5/28 9:39 @ Aichi wes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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こういう季節の曇りって、助かる。

Today's Weathe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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今日の天気をみなさんにお届けします! I send t...

510A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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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10A1

ごとーえいいちです。 なにやって生きているのか不明の4...

桜島くっきり

桜島くっきり

通勤途中にパチリ!雲が広がってきました。
湿度が高く空気はしっとりです。
@ 鹿児島市

Today's Weathe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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今日の天気をみなさんにお届けします! I send t...

nakazaki_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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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akazaki_k

旅行 お天気 MacとiPhone スナップ写真...

 034

034

2014-12-10-am5:24

034

나는 이제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졌고
만나는 사람들도 더 많아졌다
이렇게 바빠진 내 삶에
그래도 네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
혼자인 시간 속의 나

가만히 선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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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만히 선처럼

AGENDA

S2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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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2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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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36

036

2014-12-18-pm9:04

036

내 세상은 짓이겨지고 꾸겨진 종이 조각 같다
누구도 거들떠 보지 않는 이 조각은
몇 번의 장마를 겪고 몇 번의 가뭄을 겪은 터라
누렇게 찢어졌고 보잘것 없고 쓸모도 없어졌다
구겨져, 버려져 의미를 잃은 존재
먼지만 켜켜이 묻은 채 목적을 잃은 존재
그런 삶을 산다는 것은,
그저 묵묵히 살아가는 것 뿐.
그래도 하나 꿈이 있다면
희망을 품는다면
이런 나라도 괜찮다고ㅡ
사실은 당신이어서 다 괜찮다고해주는
그런 이 하나 만나는 것
구깃한 내 삶도 그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말해 줄
그런 누구 하나 만나는 것

가만히 선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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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2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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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38

038

2014-12-25-pm7:56

038

나는 괜찮다가도
이따금 미칠 것 같다

마침내 네 생각에 다다랐을때
죽음으로 향하는 기분이 이럴 것이라고
생각한다

엉망진창으로 엮인 실타래를
풀 자신이 없고
그런 사람 하나 두고 가는 삶도 괜찮다고
나를 달래던 말도 소용이 없어
나는 초연하게 절망한다
아무도 모르게 운다

그래서 나는 반 미치광이 상태로
죽어가는 내 숨의
낮은 고동 소리를
끓어 오르는 신음소리를
절절하고 끈끈하게 집어 삼킨다

숨이 막힌다

가만히 선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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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46

046

046
2015-04-19-pm10:14

추억에 색을 입혔더니 그렇게 기억이 되더라
춥고 싸늘했던 기온이나 날씨, 그 날의 기분을 지우고
그 위에 '따스했던 봄 날'이라고 이름표를 붙여놓으니
기억들 모두가 꽃이 피는 봄이 되어 있더라

가만히 선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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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GENDA

04

04

2015-05-18-pm10:39

우리는 모두 조금씩 외로운 채로 살아가는거에요.
그런 채로 어제를 뒤로 하고 앞으로 뚜벅뚜벅 걸어나가는 거지요.
그래서 모두 조금씩 외로운 사람들, 가엾은 사람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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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33

033

2014-12-07-pm9:05

033

비밀이 많던 날의
나를 사랑했다
노래 한 곡으로도
집으로 돌아가는 길이
외롭지 않았던 날의
나를 사랑했다
모두가 잠든 밤이면
머리 맡에 둔 라디오의
주파수를 맞추고
잠 설치던 날의
나를 사랑했다
그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았던
표정으로 몇시간씩 거울앞에서
내 얼굴을 들여다 보았던 날의
나를, 나는 사랑했다

그랬던 날들을, 그 때의 나를.

이제는 비밀도
소중한 추억도 없는 날과
내가 없는 내 삶의 날들,
괜찮다고 나를 속이는 거짓이 많아진 날들.

가만히 선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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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GENDA

05

05

2015-05-28-am6:37


051

누구에게도 강요받지 않은 나의 불면이
따스한 새벽 그림자를 만나서
시끄러웠던 방안 가득 온기가 차오른다.
다행이다.

가만히 선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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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2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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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GENDA

043

043

043
2015-04-19-pm10:07

달고 쓰고 짠 맛으로 세상을 설명할 수 없는 날
심심한 채로 시간을 때우고
한참을 늘어지는 그런 날엔
방안에 나를 가두고 빈대처럼 빈둥거린다
초침이 챡-챡- 일정하게 흐르는 소리를 들으며
그 시간 안에 내가 있음에 감사한다.
위로가 필요했던 시간들을 저 초침이 조금씩
먹어치웠을 거라고 생각하며 안도한다.
시간이 약이라고, 달고 쓰고 짠 맛도 느껴지지 않는 날엔
시간을 약으로 먹는다.

가만히 선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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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2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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